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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학술 분야 혁신 아이디어 공유의 장”
한국미용학회, 한성대에서 제60회 동계학술대회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3-12-11 11:21:32]
[CMN 심재영 기자] 한국미용학회(회장 한명숙)는 지난 9일 한성대학교 미래관 DLC에서 2023년도 제60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속성장을 위한 통합적 미용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리챠드, 미러로이드, 보떼, 아람휴비스, 약손명가, 엠티엠코&머스테브 후원으로 열렸으며, 미러로이드와 아람휴비스는 학술대회장 앞 로비에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AI를 이용한 개인 뷰티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명숙 회장(부산보건대 교수)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미용산업의 동향을 살펴보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산업 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함께 논의하고 토론함으로써 미용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경 한성대학교 부총장은 축사에서 “뷰티 산업은 신기술 분야와 접목해 신성장 산업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한성대에서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미용 관련 교육 최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역량을 높이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귀영 고문(신안산대학교 교수)도 축사에서 “오늘 학술대회가 열리는 한성대학교는 수도권에서 초창기에 미용 관련 학과가 개설된 곳이다. 미용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의 한국미용학회가 학술대회를 이곳에서 열린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한국미용학회는 9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미용 관련 학회일 뿐만 아니라 73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미용학회이며, 미용 분야 최초의 학술진흥재단 등재학회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일훈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 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유상준 미창조 리안헤어 대표이사 등 3명은 동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축사에 이어 정세규 인코스팜 부설연구소 이사가 ‘미용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뉴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박동순 아람휴비스 대표이사가 ‘AI를 장착한 뷰티테크 개발 및 이를 활용한 초개인화 뷰티서비스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미용실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에 의한 브랜드 이미지가 브랜드 선호도 및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천수경‧손병창‧신우임‧최시우‧유영광‧박은준(서경대학교)) 등 4편의 논문이 구두발표됐다. 포스터 논문은 △중국 20대 여성의 미용성형 경험에 따른 신체 매력 지각 요소와 외모관리 행동(러우위에‧최미옥(광주여대)) 등 41편이 발표됐다.